키움증권은 4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향후 항공 노선이 재개하고 입국절차가 완화되면 실적 개선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3개 국가 및 지역에서 해외입국자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단기간 해외 VIP 수요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국가를 중심으로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재개가 우선 발생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재개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해외 입국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일 갈등이 심화된 일본보다 중화권 수요가 먼저 회복되고 해외보다는 국내 휴가를 선호하면서 이에 따른 호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