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블록체인,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선정…한국판 뉴딜 수혜 '시동'

입력 2020-06-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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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이 ‘2020년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가진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 및 구축하는 사업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이번 사업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외 11개 민간기업 및 학계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수행한다.

15억 원 규모의 예비 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 데일리블록체인은 제주도 내 주유소, 편의점, 버스정류소를 스마트 허브로 삼아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공유 솔루션을 연계하고, ‘e-삼다(3DA) 미래 생활 도시’ 플랫폼 구축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세부 사업내용으로 △지역 커뮤니티 자체 스마트 허브 조성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 △공유경제 모델 전환 등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특구로 지정되는 등 국내에서 스마트시티 플랫폼 확장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앞서 제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실증 사업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기점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SOC 사업 수주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중 대표이사는 “데일리블록체인은 스마트시티 조성에 특화된 지능형 교통정보, 항공 및 해양교통 관제,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 4차산업 주요 기술 경쟁력들을 바탕으로 앞서 수많은 스마트시티 수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왔다”며 “업계에서 검증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가 추구하는 ‘그린-디지털’ 양대 뉴딜 정책에 발맞춰 확대되는 다양한 SOC 사업 기회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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