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지배구조(DDI 상장 후).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4월부터 북미 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하며 소셜카지노 시장 특수가 발생, 외부 활동 위축과 오프라인 카지노 폐쇄로 4월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달러 기준 거래액은 1분기 평균 대비 각각 30% 이상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5월부터 경제 활동이 부분 재개하고 오프라인 카지노도 점차 개장해 소셜카지노 시장 특수가 하반기부터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인종 차별 반대 시위로 외부 활동이 여전히 제약받고 있어 소셜카지노 시장 호황의 장기화 가능성도 상승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또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인 DDI는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고를 진행, DDI 상장은 나스닥에 ADR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 공모가격 결정을 거쳐 7월 7일 상장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특수로 DDI의 매출액 성장률이 크게 상승했고, 글로벌 소셜카지노 기업들의 밸류에이션도 상승 추세에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 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