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심시스글로벌과 데이터센터 기술협력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0-06-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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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희림 본사에서 희림 CM부문 허철호 대표(왼쪽)와 심시스글로벌 김윤제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회사제공)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CM부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구현하는 기술선도 벤처기업인 심시스글로벌과 ‘데이터센터 기술협력을 통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시스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분야 설계 및 컨설팅, 3차원 공간정보화, 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및 NI(네트워크 통합), SI(시스템 통합) 사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마케팅, 기획 및 계획, IT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상당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희림의 설계, PM, CM 분야 간 협업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림은 다수의 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력과 CM, 감리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희림 CM부문 허철호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에 특화된 심시스글로벌과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본 독점 업무협약 관계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설계, PM 및 CM분야에 접목해 기존에는 제공할 수 없었던 IT분야를 포함하는 데이터센터의 포괄적 전문 자문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업계에서도 관심이 많았던 글로벌 코로케이션 사업자인 DIGITAL REALTY(美)사에서 발주한 ‘상암 데이터센터(ICN10) 건설사업관리’를 수주했다”며 “글로벌 코로케이션 사업자가 주도하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심시스글로벌 김윤제 대표는 “설계, PM 및 CM분야 선도기업인 희림건축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앞으로 양사가 데이터센터의 기술 적용 및 구축, 운영에 있어 전문분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또 글로벌 트랜드인 하이퍼 스케일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완벽한 구축 및 운영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데이터센터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희림은 심시스글로벌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구축 및 운영, 시스템 적용에 협력을 공고히 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 건설, IT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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