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기도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용인시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들은 각각 93, 94, 95번 확진자다.
93번 확진자는 기흥구 동백3동 신동백 롯데캐슬에코 1단지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회사원이다. 이 여성은 12일 발열, 근육통, 오한,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인은 자녀 1명으로 파악됐다.
94번 확진자는 동백1동 호수마을자연앤데시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10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동거인은 배우자 1명이다.
93번과 94번 확진자는 전날 늦은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용인시청은 이날 오전 관련 사실을 발표했다.
95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상현리777 이안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주소는 경기 남양주시지만 현 거주지는 93번 기흥구 동백3동으로 93, 9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