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미디어월을 활용한 방송 촬영 환경. (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쇼핑이 스토리 담은 방송을 선보이기 위해 방송 콘텐츠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공영쇼핑은 B스튜디오 내에 있던 미디어월을 대형 미디어월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새 미디어월은 고해상도 LED로 가로 20미터, 세로 3.8미터 사이즈다.
이에 따라 영상 연출력의 극대화가 가능해졌다. 이미지 위주나 일반적인 세트를 대신하는 역할의 미디어월이 아닌, 영상을 활용해 현장감과 역동성을 더욱 강조할 수 있게 된다.
가정용품을 예로 들면, 상품이 주로 놓이는 거실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 경치가 들판, 바다 등으로 다양하게 바뀌고, 창문의 커튼이 바람에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해당 상품을 더욱 현실적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편안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상품의 생산현장, 주변 자연환경, 참고 영상 등을 다양한 편집 기술과 연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상품의 생산부터 판매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 형태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상품이 가진 특장점 외에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스토리와 감성적인 부분까지 보여주는 것이 목표” 라며 “화면을 보는 순간 ‘공영쇼핑이구나’ 바로 느낄 수 있도록 공영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