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하나은행과 中企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대출금리 우대

입력 2020-06-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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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과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16일 하나은행과 '한전 KTP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KTP(KEPCO Trusted Partners) 사업은 한전이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에 한국전력 수출 촉진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수출금융을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출금리도 우대하는 수출금융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수출금융지원 서비스는 KTP 기업이 수출 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해 수출신용보증 상품을 이용할 경우 무역보험공사 보증보험료 할인, 수출채권매입 수수료 우대, 하나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완제품 및 수출용 원자재 구매와 생산자금 등으로 자금 용도를 다양화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과 하나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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