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술원 대표 사진 (사진제공=한국콜마)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한 번에 보호하는 올인원(all-in-one) 제품이 나왔다.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전문업체 한국콜마가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물론 피부 장벽개선 및 보습까지 책임지는 다기능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제에 미세먼지까지 차단하기 위해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활용했다. 세륨옥사이드는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성분 표면에 음전하를 띠는 성분을 합성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음전하를 띠는 미세먼지와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으로 미세먼지의 원천적인 차단이 가능하다.
여기에 피부 장벽개선과 보습효과까지 한 방에 해결했다.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개질시켜 피부 각질층에서 각질을 없애 주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면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해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개발한 성분을 통해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각종 기초 및 색조화장품에 적용해 한 제품이 여러 기능을 하는 멀티케어 제품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에 대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냈다”라며 “매년 늘어나고 있는 멀티 케어 제품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R&D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