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출처=서울시)
경복궁서측 자하문로 일대에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최고 5층 규모로 들어선다. 보행인의 휴게시설로 활용될 공개공지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23일 전날 열린 제8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구 통의동 70번지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경복궁서측 자하문로변에 있는 개발가능부지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조성, 합리적인 토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이번 심의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됐다.
이번 세부개발계획은 주민제안으로 추진됐다. 건축물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지하 3층~지상 4·5층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립되며 자하문로변에는 보행인의 휴게시설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과 어우러지는 건축물 조성과 공개공지 등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해 경복궁서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