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늦어도 9월까지 '네이버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전세금 반환보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보증료 납부, 보증서 발급까지 전세 반환보증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HUG는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은 물론 연립주택과 빌라 등 다세대주택에도 비대면 전세금 보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HUG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30일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올해까지 PC로도 전세금 반환 보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며 “HUG는 앞으로도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임차인들이 전세금반환보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