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캡처)
트로트가수 신유가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신유가 등장해 후배 가수들을 응원했다.
신유의 등장에 팬들은 "아버지 일로 힘들었을텐데 방송에 나와줘 반갑다" "아버지 때문에 그동안 못 나왔던건가? 당신은 최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유의 아버지 신웅은 아들을 트로트 가수로 키운 제작자로 부자의 성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됐었다. 신유는 한 방송에 출연해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라는 주체측의 요구에 자존심이 상해 아버지와 상의 끝 행사비를 전액 반납했다는 일화를 언급하는 등 무대에 대한 부자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신유 아버지 신웅은 지난 2018년 여성 A씨를 포함한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더했다.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A씨는 지난해 7월 법원으로 부터 재기 수사 명령을 받아냈다. 당시 신웅 측은 "기소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재판 결과에 따라 대응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유는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