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 ‘미래형 디지털헬스케어’ 추진

입력 2020-07-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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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휴브레인이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하고, 미래형 디지털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단키드 업체인 비비비에 투자한 데 이어 사업 분야를 더욱 넓힌다는 구상이다.

6일 우리들휴브레인은 개인 생체 정보ㆍ건강정보ㆍ의료정보 등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을 계획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 기술ㆍ보안 기술ㆍ저장 기술ㆍ정보 처리 기술에 있어서 특화된 기술 기업들과 협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서비스를 위해 생체정보모니터링ㆍ스포츠데이터ㆍ수면공학ㆍ병원, 건강·기능식 상품 등에 관련된 기업과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적 수준의 멀티 생체인증 기술 기업인 크루셜텍과 MOU를 추진했고, AI 기술, 2중 탈중앙화 블록체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비씨와 MOU를 체결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데이터시스템 개발을 구상 중이다.

또, 오랜 시간 스포츠데이터 연구를 해 온 스마트골프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국내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비대면 생체인증 기술 시연회를 가지는 등 헬스케어사업부의 신설과 함께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우리들휴브레인은 진단키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 비비비에 투자하면서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과 진단키트 유통 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비비비는 셀트리온과 협업 중인 기업으로, CE인증을 완료했다. 현재는 제조사인 필로시스의 ISO인증을 추진 중이라 곧 직접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들휴브레인 관계자는 “우리들휴브레인은 인포케어, 스포케어, 웰빙케어, 수면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서 사용자에게 365일 24시간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상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의 수준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원격의료 시대에 앞서 자신의 생체 정보 및 건강 정보를 축적해 의료 시스템과 상호 유의미한 호환이 가능한 데이터 시스템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데이터 보안이 우리의 장점이자 주요 목표”라며 “올해 초 비비비의 지분 10%를 취득하며 시대에 맞는 투자에 의한 성과를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확실한 투자와 기술 기업들의 M&A를 통해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더욱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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