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장혜영 의원(왼쪽부터), 김종민 부대표, 배복주 여성본부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차별금지법 제정추진운동본부 발족 및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6일 당론으로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다.
이 법안은 성별, 장애 유무, 나이, 출신 국가, 성적 지향, 학력 등을 이유로 어떤 차별도 받아선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러한 내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추진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인 장혜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약 2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차별금지법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의 키워드는 이해, 공감, 연결이다.
본부는 동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법안을 설명하고 잘못 알려진 정보에 대해 팩트체크를 할 계획이다.
'#평등에_합류하라', '#우리에겐_차별금지법이_필요하다'라는 해시태그 캠페인과 인터넷 밈(Meme·인터넷상의 재미있는 이미지) 챌린지 등도 진행한다.
한편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차별금지법에 대한 3당 공동입법 토론회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