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은 8일 대웅에 대해 자회사 대웅제약의 소송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홀드’로, 목표가를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 대웅제약 ITC 예비판정의 부정적 결과를 확인했다”며 “전일 결과로 볼 때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보타 수출 전개에 중장기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판결 확인까지 보수적으로 목표가에 반영하고 있던 나보타 로열티 수익가치를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소송비용의 확대 반영과 나보다 실적 제외에 따른 대웅제약 추정 실적의 하향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결 영업수익을 기존 대비 각각 4%, 6% 하향한다”며 “영업이익도 각각 29%, 32% 하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