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 단계서 11명 확인…지역발생은 수도권ㆍ호남권 집중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63명 증가한 1만32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건 5일 이후 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63명 중 해외유입은 33명, 지역발생은 30명이다. 해외유입 중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올해 23주차까지 해외유입 확진자 대부분이 내국인이었으나, 24주차 이후에는 외국인이 더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발생은 서울(5명), 인천(1명), 경기(11명) 등 수도권에서 17명, 광주(7명), 전남(1명) 등 호남에서 8명이 추가됐다. 대전과 충남에서도 각각 2명,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자는 56명 늘어 누적 1만1970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85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 확진자는 7명 증가한 989명이 됐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35만9735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3541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132만2479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401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