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지선 교수 페이스북)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교수가 근황을 알렸다.
이지선 교수는 8일 오후 방송된 'EBS 초대석'에 출연해 눈길을 샀다.
이 교수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학년이었던 2000년 7월 음주운전자가 낸 6중 추돌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다.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수술을 받은 끝에 생명은 건졌지만, 화상으로 인해 얼굴과 팔 등에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겼다.
이지선 교수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2003년 '지선아 사랑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2004년 3월에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2016년 미국 UCL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3월부터는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제1회 캔들데이 촛불상, 2007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선정, 2010년 제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젊은 지도자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