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이 최근 400억 원의 마스크 관련 매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마스크 종합 솔루션 플랫폼을 론칭해 마스크 사업 확대에 나선다. 관계사 골드퍼시픽의 패션브랜드 ‘호재(HOZE)’와 콜라보를 통해 홈쇼핑,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 브랜드 마스크 사업도 추진한다.
인콘은 마스크 산업 전반에 걸친 토탈 솔루션 플랫폼 ‘M-Planet’을 신규 론칭해 마스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M-Planet’은 시중에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마스크 사업과 관련한 △비즈니스 컨설팅 △생산설비 도입 △필터와 원부자재 납품 △마케팅 및 판매를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 플랫폼이다.
인콘은 M-Planet을 통해 마스크 생산과 판매에 필요한 식약처 인허가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콘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스크 생산설비뿐 아니라 MB 필터 등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중국산 마스크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산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마스크 시장에서 인콘은 ‘M-Planet’을 통해 타 마스크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스크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마스크 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산 설비 불량으로 양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국내 설비 자동화 업체와 제휴해 마스크 설비 국산화 및 생산 현장의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제조에 필요한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유통망은 이미 확보했다”며 “계열사의 패션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마스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마스크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