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에 따라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당분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박원순 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서울시는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며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 업무를 차질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