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CI. (사진제공=컴투스)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매출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렸다.
한화투자증권은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1386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6%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호조세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머너즈워 매출액은 6주년 기념 프로모션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 6년이 된 서머너즈워 매출이 과거 2017년 수준까지 반등세를 보인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유저 외에도 신규 PU(유료 이용자)들의 증가세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 "3분기에는 프로모션 효과가 제거되며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4분기 글로벌 IP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어 다시 매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가 관건인데, 회사는 4분기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CBT 일정이 구체화되는 3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