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여름방학' 방송캡처)
tvN ‘여름방학’ 제작진 측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여름방학’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에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tvN 새 예능 ‘여름방학’은 나영석 PD의 신작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됐으며 배우 정유미, 최우식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후 왜색 논란을 비롯해 표절 논란 등으로 곤혹을 치렀다.
먼저 제작진은 왜색 논란의 시작이 됐던 촬영 가옥에 대해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1950년대에 지어진 고택”이라며 원 집을 토대로 지붕 색과 외관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이나 내부공간은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해서 크게 고민하지 못했다”라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과 촬영을 허락해주신 집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내외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의견을 수용해 2차 촬영 전 문과 창틀 등 수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유사성이 발견된 일본의 특정 게임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며 참고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