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수도권과 강원·충남지역에 밤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등 5개 시·도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이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호우 대처 중대본을 가동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점검 강화 등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인접 국가인 중국과 일본에서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만큼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호우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계곡·유원지 등의 출입을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