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사업에 1200억 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2020년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본 사업은 모바일 엣지컴퓨팅(MEC) 기술 기반의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공공부문에 선도 적용하여 5G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통신사업자, 디바이스·단말·서비스 개발기업 등) 선정 공모는 22일 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1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15개 이상의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해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5G 융합서비스의 민간 확산, 엣지컴퓨팅 연구개발(R&D) 및 표준화 등 5G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5G 산업 생태계 조기 구축이라는 또 다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제·사회 변화의 흐름에서, 5G 통신망이 가진 초저지연·초고속의 잠재력을 현실화 하는 모바일 엣지컴퓨팅(MEC)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서비스가 창출되고, 글로벌 5G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