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23일 김웅(사진·52세) 한국은행 신임 조사국장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조사국내 거시모형부장인 그는 201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조사국에서 근무하면서 거시경제분석 및 모형개발, 물가·산업 분석, 경제전망 등 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거시경제 전문가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그는 올 3월말 정기인사에서 3년만에 1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면서 1993년 한은 입행 동기중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같은 연세대 출신으로, 한은 내부에서는 임형준 전 부총재보와 이환석 부총재보를 잇는 연대라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