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41명 증가한 1만3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1명 중 국내발생은 28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19명), 경기(5명) 등 수도권에서 하루 새 24명 급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군부대를 비롯해 서울에서는 교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 광주에서 2명, 부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중국 외 아시아로부터 8명, 미주로부터 4명, 오세아니아에서 1명이 유입됐다. 이 중 3명은 검역 과정에서, 1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인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7명이다.
완치자는 59명 늘어 누적 1만2817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98명으로 전날보다 한 명이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864명으로 19명 줄었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1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