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후텁지근한 '중복'…서울 낮 최고 30도

입력 2020-07-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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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강원 영동은 늦은 오후까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내륙과 전북 서해안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 24∼30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한낮기온 30도, 대전과 대구 29도까지 오르겠다

전날까지 포함한 누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50㎜(많은 곳 강원 북부 산지 200㎜ 이상), 충북·전북내륙·경북·경남내륙 10∼50㎜다. 서해 5도·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5∼30㎜의 비가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과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 이어져 만조 때 해안가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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