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그림은 재건축 단지 조감도. (자료 제공=포스코건설)
가락현대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5층 높이 아파트 145가구를 재건축해 26층 높이 174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단지명은 '더샵 송파 루미스타’로 지어졌다. 내년 11월 29가구를 일반분양하고 공사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공사비는 약 738억 원으로 추산된다.
포스코건설은 사업 수주를 위해 '이주비 걱정 없는 사업비 지원’과 ‘입주 시에 분담금 100% 납부’ 등 금융 혜택을 재건축 조합원에게 약속했다. 대형 평형 확대를 통한 조합원 분담금 경감도 공약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140명 가운데 114명에게서 지지를 얻었다.
올 들어 포스코건설은 신반포 18차ㆍ2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강남권 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