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전날 현물환시장 상승에 따른 선반영인식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는 미국 ISM 제조업 경기지수 회복에 힘입어 매수세가 이어졌다.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2.3/1192.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3.4원) 대비 0.9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0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64달러를, 달러·위안은 6.982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