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11일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자 출근길 서울 도로 곳곳에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진입램프에 대한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오전 6시 50분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나들목에 대한 단방향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이는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잠수교도 2일 오후 5시 20분 이후 9일째 전구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개화육갑문 방화대교남단 하부 육갑문 양방향, 당산로52길 당산철교남단~당산지하차도 양방향, 양평로30길 성산대교남단옆~양평나들목 양방향, 신천나들목 김포방향 단방향의 교통이 통제되는 상황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도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