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레르망)
알레르망이 ‘알레르망 스핑크스’ 브랜드로 국내 침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알레르망은 침구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 4년여 동안 준비해 영국 침대 제조사 ‘해리슨 스핑크스(Harrison Spinks)’와 공동으로 알레르망 스핑크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알레르망 스핑크스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AK백화점 분당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백화점 50개와 스트리트샵 150개 매장 등 총 200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한 충남 예산에 5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최근 완공했고, 향후 매년 15만 개의 침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침대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공장 건설, 침대와 침구∙커튼 복합직영매장 100개와 강남 플래그샵,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500억 원 규모로 내년 말까지 관련 투자를 집행한다.
김종운 알레르망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면서 알레르망이 제공하는 숙면의 가치와 호흡기, 청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레르망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6.1% 신장된 528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간 대비 약 58% 증가한 146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