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과 차은우, 그리고 황인엽까지. 주·조연 배우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웹툰 원작 드라마 '여신강림'이 싱크로율 논란과 관련한 잡음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tvN 새드라마 '여신강림'에서 황인엽이 서브 남자 주인공 역할인 한서준 역에 낙점되자 이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원작이 따로 있는 경우 중 특히 웹툰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할 경우 원작 속 인물의 외모와 관련한 싱크로율 논란은 비일비재하다.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되고 있는 '연애혁명' 역시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캐스팅과 관련한 논란이 치열하게 전개됐으며 '여신강림'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보인다.
황인엽이 맡은 한서준의 경우 이미 팬들이 찍어둔 인물이 있었다. 바로 가수 권현빈이다.
권현빈은 한 뷰티프로그램에서 한서준 메이크업으로 이목을 끌기도 하는 등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팬들이 이미 한서준 역으로 권현빈을 점찍었으나 팬들의 선택과 달리 황인엽이 한서준 역에 낙점된 것이다.
단순한 외모를 넘어서 캐릭터 설정이 맞지 않는다는 것도 논란이다. 작 중 한서준은 대학생이나 황인엽의 경우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반면 여자 주인공인 임주경 역할로 나선 문가영의 경우에는 이 같은 논란이 덜 한 모양새다. 외모 싱크로율은 물론이고 나이 역시 크게 엇나가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한편 tvN 새드라마 '여신강림'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