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붓글씨 경매가 “안중근 의사의 1/100 수준”

입력 2020-08-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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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퀴즈 온더 블럭' )

이완용과 안중근 의사의 붓글씨 거래 가격이 10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용 안중근 의사 붓글씨는 12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이완용 붓글씨를 소장하고 있는 역사 수집가 박건호씨가 출연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이완용 붓글씨의 소장 이유에 대해 박건호는 “아픈 역사도, 더러운 역사도 역사다”며 “안중근 의사의 붓글씨 옆에 전시돼 있으면 더욱 비교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완용은 ‘절개’에 대한 내용을 담은 붓글씨도 남겼지만 스스로 쓴 글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삶을 살았다.

이완용의 붓글씨 경매가는 20~30만원, 최고가 40만원 선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안중근 의사의 붓글씨는 최소 5억에 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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