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분기 실적.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14일 펄어비스에 대해 북미 및 유럽 지역의 검은 사막 매출 호조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내년 말 붉은 사막 출시 이전까지 제한적인 신작 모멘텀으로 이익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9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하되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미 및 유럽 코로나19 특수로 이익 기반이 상승하고 있다”며 “PC 검은사막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자체 퍼블리싱 효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북미 및 유럽 지역의 매출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내년 말 붉은 사막이 출시되기 전 까지는 13일 글로벌에서 출시된 이브 에코스가 유일한 신작이 될 것”이라며 “이브 에코스의 흥행 성과에 따라 올해와 내년 이익 성장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