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14일 별도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억 원, 영업적자 5억 원을 기록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부터 게임 제작 스튜디오 개편 등을 통해 고정성 경비를 줄여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의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액션스퀘어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해 내년에는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5월 인기 흥행 게임 ‘메이플스토리’ 전성기를 이끈 넥슨 출신 고세준 총괄 프로듀서를 영입한 액션스퀘어는 게임 사업 개편을 위해 게임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개발진도 추가로 영입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대표 게임인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 서비스가 시작되면 하반기에 외형 성장도 기대해 볼만 하다”며 “’삼국블레이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으로 관리종목 탈피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