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매출액 3565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 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의 부진은 고객사가 스마트폰 생산과 부품 주문을 하향 조정했었기 때문이나, 3분기의 국내 스마트폰 부품 수요는 급반등 동향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1076억 원으로 실적 반등이 지속할 전망으로, 주력 사업의 회복과 신사업으로의 제품 다각화 흐름이 포착된다”며 “한국 IT 부품 산업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수요 반등과 함께 미중 갈등의 반사이익을 동시에 누릴 가능성이 크고, 파트론은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과 국내 카메라 밸류체인 내 지위 회복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RF 모듈(5G 라우터 등)은 지난 2분기부터 사업 가시화가 확인됐고, 수년간 준비해 온 웨어러블과 전장부품(카메라 LED, 액세서리) 공급도 급증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3분기)은 급반등이 유력하고 2021년에는 미중 갈등 심화에 따라 한국 부품 산업에 반사이익이 그려진다. 또 한 번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