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안전' 노하우 집약체…플래그십 신형 S90 국내 출시

입력 2020-09-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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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디자인과 디테일 바꿔…시퀀셜 타입 방향지시등으로 존재감 키워

▲지난 2월,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로 거듭난 볼보의 신형 S90이 국내에 출시됐다. 볼보 디자인총괄 토마스 잉겔라스가 그려낸, 균형미가 도드라진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도 공개했다.

S90은 2세대 XC90으로 시작된 볼보의 완전한 변화를 상징하는 럭셔리 세단으로 2016년 북미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스포츠 쿠페 P1800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비율과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언어, 직관적이면서 편안한 실내 및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으로 럭셔리 세단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 왔다.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새 모델은 △보다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담았다.

▲이전보다 120mm 늘어난 휠베이스는 고스란히 실내공간에 녹아들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0m를 넘어서는 길이에서 뽑아낸 넉넉한 실내 공간이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났다. 나아가 120mm 길어진 휠베이스는 고스란히 실내공간의 확대로 이어졌다.

또한, 새로운 공간 경험을 위해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도입했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에는 △오레포스(Orrefors) 사의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 △컨티뉴엄 콘 적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90 역시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를 동일하게 갖췄다.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와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볼보자동차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이다.

▲S90 B5 인스크립션. (사진제공=볼보코리아)

여기에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Care Key)가 국내 최초로 제공된다.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신형 S90을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부터 모든 볼보자동차에 포함될 예정이다.

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환경 비전에 따라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하고 2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전면 배치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시대의 변화만큼 사회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들도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들을 위해 탄생한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고 소개하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는 △6030만 원(B5 모멘텀) △6690만 원(B5 인스크립션) △8540만 원(T8 AWD 인스크립션)이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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