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트롯신이 떴다' 방송캡처)
가수 김용임과 진성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진성과 김용임이 ‘찻잔의 이별’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진성과 김용임은 오랜 무명 시절 남매처럼 의지하며 설움을 함께 나눴다. 특히 진성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오누이 같은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진성과 김용임의 인연은 그보다 훨씬 더 과거로 흘러간다. 여릴 적 유랑극단에서 노래하던 시절 김용임을 만났던 것. 당시 진성의 나이 12살이었으며 김용임은 8살이었다. 김용임 역시 진성 못지않은 트로트 신동이었다고 진성은 회상했다.
한편 김용임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서울예술대학 무용학과 출신으로 1984년 ‘목련’으로 데뷔해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진성은 1960년생으로 6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