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유인나가 수술비 지원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3일 유인나가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생후 13개월의 청각장애 아기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유인나의 후원으로 소리를 선물 받게 된 아동은 13개월 아이를 포함해 5명이다. 앞으로 8명의 아동이 더 지원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의 개인 고액후원자인 유인나는 앞서 2019년 9월 300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1억 원을 추가 기탁하기도 했다.
유인나뿐 만 아니라 그의 절친 아이유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아이유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약 4600벌을 기탁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 원, 대한의사협회에 1억 원 상당의 방호복 3000벌을 쾌척한 바 있다.
유인나 수술비 지원 소식에 팬들은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절친이라 선행까지 닮는다",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이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