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당근마근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 생활편의 제고 △언택트 형태의 새로운 상권 활성화 모델 발굴 △온라인 이벤트 개최 △지역상인 역량 강화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전반에서 당근마켓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당근마켓(당신 근처의 당근마켓)은 가입자가 100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중 하나다. 관악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당근마켓과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신원동 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 도림천 등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에 5년간 총 80억 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당근마켓과의 협약으로 ‘별빛 신사리 상권’에 대한 홍보ㆍ이벤트 등 사업 영역을 온라인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은 물론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