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철공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틸아트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철공소 상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공모 대상은 아파트 공용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철제 조형물 디자인이며, 공모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다. 수상작은 포스코건설 '더샵 갤러리' 전시를 거쳐 전국 더샵 아파트 로비와 커뮤니티 공간 등에 설치된다. 최우수작 한 점엔 700만 원, 우수작 세 점엔 각 600만씩 상금을 준다.
포스코건설 측은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의 '철'과 건설업 빅5로 자리매김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그리고 문래동 골목 소공인과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이라는 포스코 그룹의 경영 이념을 잘 대변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