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제공)
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엠모바일이 셀프 개통 서비스 출시 2년 2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2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프 개통 서비스는 KT 엠모바일이 2018년 6월 선보인 비대면 개통 서비스다. 기존 가입자들이 불편 사항으로 꼽았던 유선 상담 대기 시간을 없애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고자 도입했다. 소비자는 KT 엠모바일 유심을 사들인 후 온라인 직영 몰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5분 내 자체 개통이 가능하다.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주목을 받으면서 '셀프 개통 서비스'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KT 엠모바일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셀프 개통 비중은 약 36.4%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자체 개통 가입자는 7배 이상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KT 엠모바일 셀프 개통을 이용한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9.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