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고은아 인스타그램)
배우 고은아가 절친 오인혜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15일 고은아 미르 남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에는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다"라며 "인연이 있었던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기 위해 방가네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 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은아와 오은혜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동반 해외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오인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은아를 언급하며 친근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인혜의 발인은 16일 오후 인천 인하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한편 오인혜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를 통해 데뷔한 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4년 영화 '설계'를 마지막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고인은 부산국제영화제 파격 드레스 이후 '노출 이미지'가 굳혀졌다며, 슬럼프를 토로하기도 했다. 우울증 등을 극복한 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