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2명, 인천 7명, 경기 52명 등…해외유입은 6명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확진환자가 다시 15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53명 증가한 2만26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45명, 해외유입은 8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명, 인천 7명, 경기 52명 등 수도권에서만 121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건 11일 이후 6일 만이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졌다.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2명,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도지역 신규 확진자는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6명, 미주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233명 늘어 누적 1만954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372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환자는 85명 늘어 2742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60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