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그사이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었다. 인적이 끊겼던 거리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조심스레 오간다. 안양천변에 탐스럽게 자란 ‘가을 전령사’ 수크령이 추풍에 산들산들 어서 오라고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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