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LG화학이 물적 분할에 따라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 매수 기회로 삼기를 권고했다.
1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주가는 물적분할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이틀 간 -11.2% 하락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사업부문의 IPO(기업공개)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감과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이라는 실망감이 반영됨에 따라 급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그러나 사측에서 IPO를 당장 추진하더라도 최소 1년이 필요할 것으로 언급하고 있고 IPO 시기도 아직 미정으로 단기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물적분할을 통해 글로벌 FI 유치와 글로벌 자동차 OEM업체들과의 JV(조인트벤처) 가능성이 높아졌음도 감안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