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 공유주방 플랫폼 이유있는주방은 청년키움식당 종로점 3기 ‘탄소식당’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식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좋은 지방과 단백질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한 키토식을 제공한다. 광화문트윈트리타워에 위치해 있으며 예비 청년 사업가 최수혁 씨와 전제훈 씨가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이유있는주방이 시행하는 ‘2020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한다. 외식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매장을 운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유있는주방은 청년키움식당 1기 ‘제로비건’과 2기 ‘한술식당’을 오픈했다.
3기인 ‘탄소식당’은 탄소화물이 다량 포함된 쌀·면·밀가루·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아 혈당에 민감한 고객도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다. 컬리플라워 리조또, 두부면 파스타와 라자냐, 베이커리가 주력 메뉴다.
이유있는주방은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진들이 청년 창업가들의 메뉴 선정부터 매장운영, 마케팅, 세무 및 인사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청년사업팀은 사업종료 이후에도 이유있는주방의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팀의 경우 이유있는주방의 공유주방 입점 기회를 제공받아 지속적으로 창업해나갈 수 있다.
정준수 이유있는주방 대표는 “탄소식당은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최근 인기를 끈 ‘키토제닉 식단’을 컨셉으로 다양한 인기 메뉴를 개발했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외식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