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55명…서울(21명), 인천(1명), 경기(18명) 등 수도권 진정세 뚜렷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1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0명 증가한 2만30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21명), 인천(1명), 경기(18명) 등 수도권(40명)에서 진정세가 뚜렷하다. 비수도권은 부산(8명)과 충북(2명), 경남(2명), 경북(1명)에서만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이날 통계에는 주말 효과가 반영돼 확진자 감소를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통상 주말에는 진단검사가 줄어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한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 중 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은 1명, 오세아니아는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90명 늘어 누적 2만248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385명으로 2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2명 감소해 2412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1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