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이 일본 판매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후지쯔 스마트폰 Arrows Be4에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일본 최대 전자제품 제조기업 후지쯔는 올해 6월 선보인 Arrows Be4를 선보였으며 내수 규모 글로벌 4위인 일본 시장 내 판매량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일본 최대 이동 통신서비스 업체인 도코모(Docomo)의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사이트에 따르면, Arrows Be4는 현재 올해 8월기준 상위 탑5에 있다.
해당 제품은 미드 클래스(Mid-class) 모델로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실생활에 실용적인 기능 제공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셜텍은 Arrows Be4모델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내부에선 하반기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Arrow Be4의 NFC 결재 방식은 지문인식으로 본인인증 후 결재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지문인식 기능이 요구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오랜 사업적 파트너인 후지쯔의 Arrows Be4가 거대 내수 시장인 일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지문인식 모듈을 해당 모델에 납품한 기업으로서 상당히 기쁠 수밖에 없다”라며 “후지쯔와 끈끈한 사업적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후지쯔의 모델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건승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