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야가 통신비 선별 지원과 아동특별돌봄비 확대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차 추가경정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통신비 2만 원은 나이별로 협의해 줄이고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안을 받아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여야는 16~34세와 65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동특별돌봄비의 지급 대상이 중학생까지 확대됩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가 휴가 미복귀날 PC방에서 게임을 했다는 제보를 공개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22일 "추미애 장관 아들 서 씨가 휴가 중 부대 미복귀로 당직사병의 전화를 받을 때 서울에 있는 한 PC방에서 친구들과 단체로 리그오브레전드(LOL)라는 게임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서 씨는 휴가가 끝날 무렵 지인과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부대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서 씨는 어딘가로 전화를 건 뒤 "집에 가야 한다"며 급하게 PC방을 떠났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PC방에 돌아와 게임을 이어갔다는 것이 제보의 핵심내용입니다.
22일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조성대 후보자는 과거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의 발표를 부정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조성대 후보자는 "저의 발언이 마음에 상처가 됐다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사과한다"며 유족에게 사과했습니다. 앞서 조성대 후보자는 2010년 6월 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게재해 "북한이 스텔스 잠수함 및 잠수정 그리고 물고기와 사람은 안 다치게 하고 초계함만 두 동강 내며 초계함 밑의 파편을 물고기들이 다 뜯어 먹는 그런 친환경 어뢰를 개발했다는 이 놀랄 만한 개그 앞에 진실은?"이라고 망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22일 오전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기 만화책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이 열렸습니다. 축하연엔 정치인과 지자체장, 재계 인사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낙연 대표는 "조용필 다음에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불운하다고 하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해찬 대표 뒤를 따라다니는 것이 다행"이라고 칭송했으며 박병석 국회의장은 "우리는 그의 경륜과 혜안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에 제출된 세월호 선내 CCTV 파일이 조작된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특검을 요청했는데요. 사참위는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증거물 조작 흔적이 1만8000여 곳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호승 상임위원은 "앞으로 특검에선 사참위가 찾아낸 사실을 토대로 누가 조작했는지, 왜 그랬는지를 낱낱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