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완판’ 행렬이 이번에는 서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노원점에서 추석을 맞아 강원도와 함께 추석선물 세트 판매 행사를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원도와 협업한 ‘강원 특산물 한마당’은 서울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엄선해 상반기부터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와 강원도의 우수한 상품이 만나 소비자에게 색다른 지역의 특산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강원도청에서 공식으로 인증한 명장들의 주요 품목을 상품화한 ‘강원도 5대 명인 세트(전통장, 젓갈, 조청 등)’, 올해 첫 수확한 자연송이 최상품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특품 세트(자연송이 1kg)’, 강원도지사가 엄선한 춘천, 속초, 횡성, 영월, 양양 지역의 ‘완판 시리즈’ 등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만을 위해 각지의 인기 아이템들으로 구성한 한정 수량의 럭키세트를 추천한다.
행사 첫날에는 최문순 도지사의 일일 판매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직접 판매에 참여해 첫 자연송이, 담금주 등 특별히 준비한 도지사 완판시리즈와 함께 '완판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 도지사는 올 3월 감자 판매에 어려움 있는 농가를 위해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를 통해 판매 홍보를 진행하면서 20만상자를 7분만에 모두 판매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강원도청의 세 번째 상생 협업으로 7월 처음 진행한 ‘강원도 전통시장 상생마켓’을 통해 매출이 97% 증가하고, 신규 고객도 15% 늘어나는 등 협업 시너지를 톡톡히 거뒀다. 이를 계기로 지난 8월 롯데백화점과 강원도청은 정식으로 MOU를 체결해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진행한 SNS 유명한 강원도 감자빵 팝업스토어 역시 큰 인기를 끌었고, 지역 인기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후속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지역장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강원도 특산품을 만날 수 있도록 롯데온에도 동일한 ‘강원도 전문관’을 개설했다”며 “지역 특산품과 우리 농산물을 완판해서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