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은 9월 30일, 10월 1일, 10월 2일 3일간으로, 개천절과 주말을 포함해 10월 4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포함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쉰다.
추석 인사말은 받는 사람의 상황과 나이를 고려해 보내야 하기 때문에 단어 사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만나지 못한 선생님에게는 각별한 마음을 담아 인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과거에는 명절에 선물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김영란법 적용으로 선물을 받지 않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많다. 이에 선물을 고민하기보다는 정성 어린 카드로 추석 인사를 대신하는 것이 좋다. 카드가 부담스럽다면, 학교나 유치원 알림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어린이집 수첩은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선생님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돼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 추석 인사말로는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도와주신 덕에 저희 아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추석만큼은 편하게 푹 쉬시고, 꽉 찬 보름달만큼 행복이 넘치는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항상 저희 아이에게 주신 관심과 도움에 많은 걸 배우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연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도 어느덧 3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건 선생님이 여러모로 힘써주신 덕분입니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 아이들이 밝은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선생님도 늘 건강 유의하세요!" 등이 있다.
학교 선생님에게 보낼 만한 추석 인사말로는 △"어김없이 찾아온 명절, 올해는 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큰 사랑을 되새기며, 보름달에 코로나가 빨리 끝나길 기원해봅니다. 잠시나마 힘든 일상은 내려두시고, 명절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있네요. 늘 감사한 마음이지만 어려운 상황이라 얼굴을 뵙고 인사할 수 없어, 멀리서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내년에는 교실에서 즐겁게 수업받을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등이 있다.